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중국전을 앞두고 "이겨야겠다는 생각 뿐"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저녁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9일 동아시안컵 1차전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1-2로 석패한 한국은 중국을 반드시 꺾어야 우승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베테랑 공격수 박은선(35·서울시청)은 22일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에서 "무조건 중국전을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라며 "선수들 모두가 꼭 이기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로 각오를 전했다.
추효주(21·수원FC)도 "많이 뛰면서 중국을 괴롭히고 수비를 단단하게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남은 2경기를 다 이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1차전에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위협적인 헤딩슛을 한 장유빈(20·서울시청)은 중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주어진 시간 안에서 막내답게 패기 있게 뛰겠다"며 "득점도 해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