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은 지난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대회 2차전 시작 전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 한국은 대회 4연속 우승이다.

일본은 지난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19일 홍콩과의 1차전에서 6-0 승리를 거둔 일본은 1승1무를 하며 승점 4점으로 2위로 내려 앉았다. 한국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획득해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오는 27일 저녁7시20분에 열리는 일본과의 3차전에서 무승부만 해도 4대회 연속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


이번 일본 대표팀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럽파가 참여하지 못했다. 그러나 J리그 주축 선수들을 대거 소집해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중국과 비교해 상대적 우위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경기의 주도권도 일본이 잡았지만 중국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결국 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일본은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후 일본 축구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골 결정력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며 동아시안컵 우승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지적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꼭 이기고 싶었지만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중국전 문제점을 반성하고 한국전을 이기기 위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