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를 기록한 김효주가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 한국에 계신 팬분들도 기뻐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주는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15언더파 269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찰리 헐(잉글랜드), 사이고 마오(일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차지했다. 그는 14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소피아 슈버트(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후 헨더슨은 18번홀(파5)에서 파 세이브에 그친 슈버트를 잡아내 1타차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경기 후 LPGA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 그것을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플레이했다"며 "그 덕분에 이번에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 한국에 계신 팬분들도 기뻐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 김효주는 오는 28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트러스트 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한다.
그는 "이번 주 좋은 성적으로 끝났는데 다음 주까지도 좋은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면서도 "스코티시 오픈은 잔디와 날씨, 경치가 모두 달라서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집중해서 대회에 임할 생각"이라고 다음 대회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