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BBC와 스카이 스포츠 등은 27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이날 오전 자신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함께 맨유의 훈련장에 나타나 구단과 거취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새 시즌에도 호날두에게 팀에 잔류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도 "2022-23시즌 맨유의 구상에 호날두가 포함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팀은 6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가정사를 이유로 팀의 프리시즌 일정에 불참하고 포르투갈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훈련장 밖에서는 멘데스가 새로운 팀을 물색하기 바빴다. 첼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에 호날두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성사되진 않았다.
최근 호날두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거론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역시 그의 영입설을 부인했다. 엔리케 세레소 AT마드리드 회장은 "호날두 영입설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가 AT마드리드에 입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영국 현지에선 모든 팀들이 호날두 영입을 꺼리는 반응을 보이자 2022-23시즌도 맨유에서 보낼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