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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280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14.8%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내수 개선이 이어지면서 카드 승인실적이 늘어난 영향이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용·체크카드 등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280조7000억원, 66억1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11.4% 각각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난 4월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모임 활성화, 산업 생산 증가 등 내수 개선이 이어지면서 카드 승인실적 또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및 숙박업소·음식점 등 여행·여가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219조9000억원, 40억5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4.9%, 10.7% 각각 늘었다. 체크카드의 경우 59조8000억원, 25억2000만건으로 13.6%. 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26조2000억원, 62억3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3.4%, 11.6% 늘었고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4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 승인건수는 3억9000만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4%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년도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법인세 및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의 카드승인 실적을 살펴보면 도매 및 소매업(13.0%), 운수업(74.1%),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38.4%) 등 전 업종에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관측됐다.

특히 운수업의 경우 여행·이동 증가와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에 따른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 감소의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4.1%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