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의 파그라달스피아들산이 분화했다. 사진은 아이슬란드에 있는 한 누리꾼이 찍어 올린 화산의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북유럽에 있는 섬나라 아이슬란드의 한 화산에서 용암이 솟구쳤다.

아이슬란드기상청(IMO)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의 파그라달스피아들산이 분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약 6개월동안 분화했던 이 산은 8개월만에 화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3일 로이터에 따르면 IMO는 최근 지진이 수차례 발생하다가 이날 균열로 인한 분화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100~200m 길이로 용암이 흐르고 있다.
[영상] 시뻘건 용암이 '부글부글'…아이슬란드 화산 또 분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의 파그라달스피아들산이 분화했다. 영상은 용암이 솟구치는 해당 화산의 모습. /영상=가디언 유튜브 캡처

기상청의 자연재해전문가인 에이나르 호를레이프손은 "용암은 땅의 갈라진 틈에서 나온 것"이라며 "균열 화산이기 때문에 항공 교통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8개월 만의 화산활동에 많은 주민들이 구경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캬네스 반도 화산은 대규모 폭발이 없는 화산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슬란드는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평균적으로 4~5년 간격으로 분화가 있을 정도로 화산활동이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