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수일내 학교를 포함한 지역 사회에 적용될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발표할 방침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4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새 방역 지침에는 6피트(약 2미터)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향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새 지침은 아직 논의중인 상황으로 최종본은 아니다.
CDC는 학교 내 코로나19 정기 검진을 강조하지 않을 계획이다. 새 방역 지침 발표 시기는 이르면 이번 주중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교직원과 공중보건 당국자들에게 사전공지가 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전체 인구의 약 60%인 약 2억명이 이른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다. CDC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해왔다.
CDC의 방역 지침은 권고안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그러나 CDC의 지침을 참고해 많은 시와 주정부 및 교육당국은 자체 방역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7월 마지막주 전세계 확진자 약 656만 명 가운데 미국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수인 92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확진자수를 기록한 국가는 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