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5일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먼저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한 데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중간요금제를 선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월 6만2000원에 기본 데이터 3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안을 내놓는다. 기본 데이터 10GB(월 5만5000원)짜리 상품과 110GB(월 6만9000원)짜리 상품 사이에 요금제를 신설한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이통3사 중 최초로 월 5만9000원에 24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 KT의 중간요금제는 이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기본 제공 데이터를 30GB로 올려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월 6만원대 초반에 30GB 또는 그 이상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검토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국내 5G 가입자의 한달 사용 데이터양은 1인당 26.2GB다. 이 중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한달 평균 41.1GB 사용)를 제외한 일반 요금제를 이용하는 5G 가입자는 평균 13.6GB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요금제는 매월 일정한 양의 기본 데이터가 정해진 요금제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