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주짓수 세계 챔피언인 레안드로 로가 현지 경찰관에게 총격을 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 사진은 로가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신의 모습 일부. /사진=레안드로 로 인스타그램 캡처

브라질 주짓수 세계 챔피언 레안드로 로(33)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

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는 전날(7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최대 스포츠·소셜 클럽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다가 현직 경찰관에게 총격을 당했다.


비번이던 경찰관이 로에게 다가가 병을 들고 위협하자 주변인들이 말렸지만 결국 로의 머리에 총을 겨눈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을 당한 직후 로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용의자는 경찰에 자수했다. 이에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로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국제브라질주짓수연맹(IBJJF) 5개 체급에서 우승을 거머쥔 선수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8번 우승한 세계 챔피언이다.


누리꾼들은 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