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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대인 지뢰를 설치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와 크라마토르스크에서 러시아군이 이른바 '나비 지뢰'로 불리는 PFM-1와 PFM-1S 산란 대인지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무기에 대해 "심각히 논란이 되고 있는 무차별적인 무기"라고 설명했다.
'나비 지뢰'라는 명칭은 하늘에서 살포할 때 투하되는 모습이 나비와 비슷해 붙여졌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이 지뢰를 장난감으로 착각해 가지고 놀다가 뇌관을 건드리면 자동폭발하게 돼 한동안 '죽음의 장난감'으로 불렸다.
문제는 나비지뢰를 제거하는 방법이 오직 폭파 밖에 없다. 로이터는 이 때문에 해당 지뢰를 제거하는 데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