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리브 골프(LIV)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주형은 최근 불거진 리브 골프(LIV) 이적 논란에 "LIV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결론은 '언제나 PGA 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한다'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어린 시절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투어에서 경기 하는 것을 보고 꿈을 키웠다"며 "은퇴 후에 '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쳤다'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주형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4일 동안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 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에 참가한다.
김주형은 지난 8일 끝난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김주형은 PGA투어 정회원 자격과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 성적을 기반으로 주어지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25위권 내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김주형은 생애 첫 플레이오프 출전을 앞두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PGA투어에서 우승하고 정식 멤버가 돼 플레이오프에 나오게 됐다"며 "쉴 수 없지만 기분은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골프계의 일들에 대해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며 "그저 좀 더 나은 선수가 되는 방법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꿈꾸던 무대에 와서 기회를 얻었다"며 "이제는 PGA 투어에서 오랫동안 좋은 선수로 경기를 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