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르르쾅' 백두산 폭발한 줄…관광 갔다 날벼락
중국 백두산에서 지난 9일(현지시각)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대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상은 관광객들이 산사태가 발생하자 대피하는 모습. /영상=트위터 캡처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백두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펑파이는 "중국 지린성 백두산에서 전날 오후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발생했다"며 "인근에 있던 관광객들은 급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이후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관광객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암석과 토사들이 산 아래로 빠르게 굴러 내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주변 관광객 수십 명이 놀라 대피하는 모습도 담겼다.

백두산에서 이같이 큰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다. 다행히 이번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사태 직후 백두산 관광구 관리 당국은 "최근 비가 내려 산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부처가 (산사태) 대응 조치를 취했다. 관광 지역은 현재 정상 개방 중"이라고 전했다.


백두산에 올라가는 코스는 동, 서, 남, 북 총 4개다. 이번 산사태는 북파 지역에서 발생했다. 북파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코스이자 볼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트위터에는 전날 중국 백두산에서 발생한 산사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은 산사태가 발생하자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