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타이완의 여당인 민진당은 없어져야 한다며 강력 반발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직후 타이완해협에 긴장감이 고조됐다"며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고 일국양제를 훼손한 민진당은 펠로시보다 더 해롭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전날 중국 국무원 타이완 사무판공실이 발간한 '타이완 백서'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매체는 "(백서는) 중국의 주요 정책인 평화통일과 일국양제에 대한 선언"이라며 "(백서는) 옳고 그름을 구별하고 오류를 명확히 지적하며 주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이해 당사자가 백서를 주의 깊게 읽고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할 것을 권고한다"며 "백서는 통일을 추구하려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 인민의 굳은 결의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민진당은 줄곧 타이완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이런 세력이 타이완 독립을 추진한다면 어떻게 평화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조국을 통일하겠다는 역사적 목표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타이완해협의 전반적인 (통일 과정은) 백서에 따라 전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