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빌딩에서 서초소방서가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사진=뉴스1

지난 8~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서초구에서 4건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였던 소방 당국이 1건의 실종신고는 오인신고였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나머지 3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서초소방서는 서초구 서초동 릿타워 지하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받고 배수 및 수색 작업을 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않았다.


서초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은 지난 13일 오후 7시50분께 실종자 수색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한 상황이다.

당초 8일 집중호우로 인해 서초구 관내에서 발생한 실종자는 4명으로 파악됐다. 효성 해링턴 타워 앞 맨홀에 빠졌던 성인 남매 2명은 지난 10일과 1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강남빌딩 지하 2층 주차장에서 폭우로 인한 급류에 휩쓸렸던 40대 남성도 지난 11일 발견됐다.

소방은 '릿타워' 지하로 50대 남성이 떠내려갔다는 신고와 관련해 수색해왔는데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소방은 해당 실종 신고를 오인신고로 결론, 지난 13일 오후 7시50분쯤 수색을 종료했다. 이어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8시30분께 현장에서 철수했다.

앞서 지난 8일 밤 9시41분께 서초동 릿타워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50대 남성이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은 실종자 수색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