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화상으로 축사를 했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이천포럼’에서 강연을 듣는 모습. /사진=뉴스1(SK그룹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중 경제 협력 활성화 의지를 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무역협회, KOTRA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서울과 북경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최태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이웃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진귀한 보배와 같다'(?居好, 无价?)는 중국 격언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30년은 그동안 30년보다도 양국이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그 어느 때보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기업인들 간의 경제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대한상의도 CCPIT와 함께 양국의 민간 경제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국 수교 30주년 당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리커창 총리 등 한중 양국 총리가 처음으로 함께 축사했다.

한국 측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재호 주중한국대사, 윤도선 중국한국상회 회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 서진우 SK 부회장, 하태중 우리은행 중국 총행장, 고광호 대한항공 중국지역 본부장, 고명환 LG화학 중국 총재,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김범호 SPC 부사장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선 런훙빈 CCPIT 회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인웨이위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 양샤오쥔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집행회장, 리우전 베이징 콰이서우 테크놀로지 부총재, 순웨이 중국외운 한국 사장, 허샤오지엔 중국공상은행 서울분행장, 왕쉰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사장, 예쥔 중국건설유한회사 한국지사장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