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스카이코비원)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제조한 '스카이코비원' 61만회분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혈액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가 대상으로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스카이코비원은 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국산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기본접종) 목적으로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오는 31일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스카이코비원도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만큼 이번 백신 접종계획에 포함될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스카이코비원 61만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허가받은 품질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