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기관의 매물 폭탄에 하락마감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44포인트(2.28%) 하락한 2415.6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조162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6억원, 833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11%)만 상승했다. 삼성전자(2.18%) SK하이닉스(2.94%) 삼성바이오로직스(1.08%) 삼성전자우(1.47%) LG화학(1.42%) 현대차(0.26%) 삼성SDI(3.85%) NAVER(1.67%) 기아(0.74%)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2포인트(2.32%) 내린 788.3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60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3억원, 136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HLB(0.00%)는 보합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0%) 에코프로비엠(4.99%) 엘앤에프(4.60%) 카카오게임즈(5.11%) 펄어비스(4.75%) 셀트리온제약(3.32%) 에코프로(2.35%) 알테오젠(5.02%) 스튜디오드래곤(3.03%)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2% 넘게 하락마감했다"며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AMD를 통한 대중국 수출 제한 조치로 나스닥100 선물 약세와 금일 국내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전일 MSCI 리밸런싱 영향으로 추정되는 PR매매 순매수세 유입에 대한 되돌림으로 이날 외국인 PR 매매는 4000억원대로 순매도 전환했다"며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갈등 재부상, 여기에 수급 변동성까지 가세하면서 코스피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