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8만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진정되는 양상이다. 사진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9746명을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974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349만7048명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7만942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23명이다. 전날(2일) 8만9586명보다 9840명(11%) 감소했고 1주일 전(8월27일) 9만5583명보다는 1만5837명(16.6%) 줄었다.

이번 6차 유행의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18만74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주째 하락세다. 이날 확진자는 7월 30일 8만1959명보다 적고 7월 23일 6만8525명보다는 많았다.

위중증 환자 520명·사망자 74명… 신규 재택치료자 7만9694명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가 3일 0시 기준 520명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던 모습. /사진=뉴스1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520명으로 전날(2일, 508명)보다 12명 감소했다. 이는 11일째 500명대 수치다. 최근 1주일(8월28일~9월3일) 동안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60명으로 전주(8월21~27일) 하루 평균 552명보다 8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74명 늘어 누적 2만7014명이 됐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 64명보다 10명 많다.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74명이 숨졌다. 최근 2주일 동안 사망자 추이는 '64→ 65→ 52→ 63→ 108→ 81→ 86→ 70→ 49→ 71→ 75→ 112→ 64→ 74명'이다.


이날 기준 누적 치명률은 전날의 0.12%보다 0.01%포인트 낮은 0.11%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 사상 가장 낮은 수치다. 누적 치명률은 총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의미하는데 지난달 4일에는 0.13%에서 0.12%로 떨어진 바 있다.

지난 2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총 759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36.7%로 전날 37.8%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46.2%로 전날의 48.4%에서 2.2%포인트,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33.4%로 전날 33.7%보다 0.3%포인트 각각 줄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7만9694명이다. 전체 재택치료자는 49만7484명으로 전날(50만1707명)보다 4223명 줄었다.

수도권 확진 3만9532명… 감염 비율 49.6%

코로나19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3만9532명(경기 2만1130명, 서울 1만3899명, 인천 4503명)을 기록해 49.6%를 차지했다. /사진=뉴스1

지역별로는 ▲경기 2만1130명 ▲서울 1만3899명 ▲인천 4503명 ▲경남 4978명 ▲경북 4361명 ▲대구 4238명 ▲부산 4172명 ▲충남 3702명 ▲전북 2931명 ▲충북 2880명 ▲전남 2795명 ▲강원 2408명 ▲대전 2512명 ▲광주 2235명 ▲울산 1449명 ▲제주 793명 ▲세종 736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3만9532명(경기 2만1130명,서울 1만3899명, 인천 4503명)으로 49.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4만200명으로 50.4%다.

최근 2주일(8월20일~9월 2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12만9355→ 11만906→ 5만9015→ 15만209→ 13만9304→ 11만3349→ 10만1116→ 9만5584→ 8만5236→ 4만3118→ 11만5623→ 10만3961→ 8만1573→ 8만9586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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