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4일) 오후 2시 보수의 텃밭이라는 대구에서 당원·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구지역 모임은 식사모임으로 진행되던 다른 지역과 다르게 기자회견과 함께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으로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지역의 당원과 시민께 감사하다"며 "구글 폼으로 700명 가까운 분(대구 지역 당원과 지지자)들이 만남을 신청해주셨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은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 거리에서 열린다. 이 전 대표는 우천시에도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주변에 같이 오고 싶은 지인과 함께 오셔도 된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당원 모임을 재개한 것은 지난 달 4일 이후 한 달 만이다. 그는 지난 7월 14일 '전국 당원을 만나겠다'며 신청서를 받은 뒤 호남, 영남, 강원, 수도권을 돌면서 당원과 만남을 통해 '장외 여론전'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 8월 4일 의정부 당원과의 만남을 끝으로 일정을 잠정 중단한 뒤 가처분 신청 등 '비대위 출범' 저지에 나서며 당 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