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 씨야' 출신 배우 송민경이 과거 잘못된 결혼 관련 보도로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는 "심야신당 EP203. 가수 송민경의 옆에 있는 아기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송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민경은 "제가 연예계를 잠시 떠난 적이 있다"며 "대인관계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씨야 멤버와 갈등을 겪기도 했고 속된 말로 연예계 양아치와 엮인 적도 있다"며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어 다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더 씨야 멤버들과) 다 풀었는데 (과거에는) 어리지 않았나. 안 그래도 며칠 전에 사과 전화가 걸려 오기도 했다"며"마음이 훈훈해지는 그런 시간이긴 했는데 모두 너무 어릴 때 있었던 일들"이라고 강조했다.
송민경은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결혼설 오보가 났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막연하게 있었지만 예정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이것저것 겹치다 보니 (오보에 대해) 정정을 못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연예계를 떠날 생각이니까 (오보를) 바로 잡아서 뭐 하냐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송민경은 "말도 안 되는 루머들에 극단적인 생각을 했을 정도다. 그래서 심리 치료를 받았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사람이 너무 피폐해지니까 저 자신을 치유하고 싶어 심리치료를 공부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대학병원에서 심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정신적으로 건강해졌고 많이 단단해졌다"고 덧붙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