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의 울버햄튼 원더러스행에 제동이 걸렸다. 브렉시트로 인한 규정 변동으로 취업 비자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사진=로이터

디에고 코스타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합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은 7일(이하 한국시각) "코스타가 자격 문제로 워크퍼밋(취업 비자)을 발급받지 못했다"며 "울버햄튼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공격진 강화를 위해 코스타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바뀐 FA 규정에 따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기 위해선 A매치 실적과 경기 출전 등 각 항목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한다.

지난 1월 이후 경기 출전 기록이 없는 코스타는 현재로선 비자 문제로 EPL에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울버햄튼은 코스타의 재검토를 FA에 요청했지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울버햄튼은 최근 영입한 사샤 칼라이지치가 지난 3일 사우스햄튼전에서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돼 공격진 보강이 시급하다.


코스타는 지난 2014-15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첼시에서 뛰며 89경기 52골을 기록하며 2015년과 2017년에 리그 우승 경험도 있는 베테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