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하 변호사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했던 장영하 변호사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다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폭 연루설 등 허위사실 공표는 지난 대선에서 최악의 거짓 선동이었고 의도된 정치기획이었다"며 "법의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 모든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박철민씨의 법률대리인인 장 변호사는 올해 제20대 대선을 준비한 기간 동안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국제마피아파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장 변호사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지만 검찰은 장 변호사가 김씨의 말을 믿었던 것으로 보고 무혐의 처분했다. 민주당은 이 같은 결정에 불복하고 재정 신청했다.

김 대변인은 "장 변호사의 변호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친구 석동현 변호사였다"면서 "장 변호사를 노골적으로 봐주고 감싼 검찰의 민낯도 여실히 드러낼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