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독일)가 황인범·황의조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0으로 대파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전 1시45분(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피라에스 스타디오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황의조는 선발 출전해 슛 1개 등을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인범은 벤치를 지켰고 정우영은 후반 17분 교체 출전하며 황의조와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5분 상대 진영에서 생긴 프리킥 찬스에서 올린 빈첸조 그리포의 크로스를 니콜라스 회플러가 헤딩으로 마무리 지으며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24분 코피 키예레의 패스를 받은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추가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먼저 교체 카드를 쓰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7분 그레고리치가 쐐기 골을 넣으며 3-0으로 달아났다.
이날 경기 결과로 프라이부르크는 2연승을 달리며 G조 선두에 올랐다.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