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5위 자리가 위태롭다. 사진은 지난달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 양현종(기아). /사진=뉴스1

기아 타이거즈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14일에는 5할 승률도 깨져 기아의 5위 자리 수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기아는 지난 15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기아는 최하위 한화에게 1-2로 패했다. 같은날 SSG랜더스를 상대로 승리한 6위 NC다이노스는 6위 NC 다이노스는 최근 10경기 8승2패를 내달려 2.5경기차로 기아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기아가 4연패에 빠진 가장 큰 이유로 타선의 부진이 꼽힌다. 기아는 올 시즌 팀 타율 0.271로 리그 2위다. 하지만 최근 3경기 도합 2점 생산에 그쳤다. 지난 15일에도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찬스를 살리진 못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16일 오후 한화와의 홈 2차전을 치른다. 양현종은 올 시즌 27경기 11승7패 평균자책점(ERA) 3.84 127K를 기록중이다. 팀이 위기에 빠진 현재 베테랑 투수가 '특급 소방수'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양현종은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ERA 5.71을 기록중이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선 타선의 부활도 필요하지만 양현종의 분전도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