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이달 둘째 주(12일 기준)까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7.11% 하락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2년 만에 전국 집값 상승률 1위에서 하락률 1위로 떨어졌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둘째 주(12일 기준)까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7.11% 하락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다.


월간 통계 기준으로 세종시 아파트값은 올 8월까지 6.36% 하락해 2012년 12월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1~8월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2020년만 세종시는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44.93% 오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정치권의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진행되며 투기 수요가 집값을 올렸다. 단기적인 가격 급등과 금리 인상 여파로 매수 수요가 위축돼 앞으로 가격 하락 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세종시 고운동 '가락8단지 고운뜰파크' 전용면적 74㎡는 지난 5월 3억6000만원(6층)에 실거래 신고돼 2020년 12월 6억400만원(11층)보다 2억4400만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