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가 시즌 9승(3패)째를 챙겼다. 사진은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투수로 출전한 커쇼. /사진=로이터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에 이어 이번에도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판정승을 거뒀다.

커쇼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6이닝 1실점(1자책점) 6피안타 10K로 호투했고 팀도 애리조나에 5-2로 승리했다. 커쇼의 평균자책점(ERA)은 2.44에서 2.39로 떨어졌고 시즌 9승을 달성했다.


이날 커쇼는 3회초부터 4회초까지 5타자 연속 삼진으로 상대 타자들을 봉쇄했다. 5회초에는 헤랄도 페르도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스톤 개릿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다저스 타선도 커쇼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5점을 뽑아냈다.

애리조나는 커쇼의 상대로 전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 소속 투수였던 켈리를 내보냈다. 켈리는 지난 14일에 이어 이번에도 커쇼와 투수전을 펼쳤다. 하지만 6이닝 5실점(5자책점) 8피안타 7K로 무너졌고 시즌 ERA는 3.01에서 3.15까지 올랐다.

일찌감치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지었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2승(44패)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