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소집 해제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강인(마요르카)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마요르카는 다음달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2승2무2패로 리그 10위인 반면 바르셀로나는 5승1무로 2위다. 강팀을 만나 이강인이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6경기에서 도움 3개로 이 부문 1위다. 지난 23일과 27일 한국에서 열린 국가대표 A매치에 1년6개월 만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에 어떤 형태로든 플레잉 타임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출전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닌 선택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또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감독님에게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강인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때가 올 것"이라며 "경기장에서 팬분들이 이름을 불러줘 큰 감동이었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평가전이 남아 있지만 유럽에서 뛰는 이강인 등 선수들은 소속 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실상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에 월드컵 전 대표팀 소속으로 자신을 선보일 기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자연스럽게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 힘들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이번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투 감독의 낙점을 받기 위해서는 이제 한 달 이상 리그에서 쾌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