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새로 제작한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은 전쟁의 장기화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머스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재고 무기가 아닌 새로 제작한 무기를 지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최근 "지금까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재고 무기를 지원했다"고 전하는 한편 "그러나 이제는 새로 제작한 무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새 무기에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18대가 포함됐다. 미 국방부는 하이마스 등 총 11억달러(약 1조5840억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마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무기로 사거리가 80㎞에 달한다.

NYT는 "미국의 이 같은 계획은 백악관과 군 지도부가 우크라이나전이 장기전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무기 공급 모델에 변화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가 신품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한 것은 미군 군수물자 재고 부족에 대한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