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19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투구하는 메츠의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 /사진=로이터

뉴욕 메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메츠는 다음달 1~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맞대결은 두 팀의 올 시즌 마지막이자 NL 동부지구 선두를 가리는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현재 메츠는 98승58패로 지구 선두다. 2위 애틀랜타는 올시즌 97승59패로 메츠를 1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다.


많은 것이 걸려 있는 시리즈인 만큼 양팀은 총력전을 펼친다.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맥스 슈어저·크리스 배싯 등 3명의 선발투수를 차례로 내보낸다. 애틀랜타는 이에 맞서 맥스 프리드·카일 라이트·찰리 모튼 등이 등판할 예정이다. 모두 저력이 있는 투수들인 만큼 어느 쪽이 확실히 우위라고 말할 수 없다.

두 팀의 타선 대결도 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빅리그 전체 팀 득점 3위(764점)에 올랐다. 현재 744점을 올린 메츠가 4위로 애틀랜타를 추격중이다.

애틀랜타의 간판타자 오스틴 라일리는 올시즌 597타수 164안타 37홈런 92타점 타율 0.275 OPS(출루율+장타율) 0.881을 기록중이다. 메츠의 피트 알론소는 582타수 156안타 40홈런 131타점 타율 0.268에 OPS 0.868이다. 타점 부문에서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빅리그 전체 타점 선두다.


이번 3연전이 끝나면 두 팀 모두 시즌 종료까지 3경기만을 남겨둔다. 메츠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하고 애틀랜타는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한다. 마이애미와 워싱턴 모두 올 시즌 부진했기 때문에 두 팀이 낙승을 거둔다고 가정한다면 이번 시리즈가 올 시즌 NL 동부지구 순위 경쟁의 마침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