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석(덕수고)이 미국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MLB닷컴이 게시한 심준석 소개 영상 중 한 장면. /사진=MLB닷컴 캡처

심준석(덕수고)이 메이저리그(MLB) 국제 유망주 10위로 선정됐다. 한국 야구 '레전드' 박찬호의 어린 시절과 비교된다는 평가도 받았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각) 국제 유망주 랭킹 상위 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심준석은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23 KBO 드래프트를 신청하지 않고 미국 무대 진출을 선택한 바 있다.


매체는 심준석의 직구와 커브를 60점으로 평가했고 커브·슬라이더 체인지업·제구 등에는 50점을 줬다. 만점은 80점이다.

MLB닷컴은 "심준석은 최고 100마일(약 161㎞), 평균 94~96마일(약 151~154㎞)의 빠른 공을 던진다"며 "모든 구종의 제구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시에서 6시 방향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갖췄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추가 구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체는 "10대 초반부터 빠른 공을 던졌다"며 "성장 과정이 박찬호의 어린 시절과 비교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