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넘어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일본 매체 NHK는 일본 정부 발표를 인용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 미사일이 이날 오전 7시29분쯤 일본 홋카이도 혹은 아오모리현을 거쳐 태평양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4일 오전 7시27분쯤 발표했다. 이후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전 7시46분쯤 해당 미사일이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로 J얼럿이 발령된 것은 지난 2017년 9월15일 이후 5년여만이다. 정부는 J얼럿을 통해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을 대상으로 "건물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고 발표했다. J얼럿은 국민보호에 관한 정보를 인공위성을 통해 지자체에 보내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