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태양광 대출·펀드 규모가 총 22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현재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지 않은 수준이라면서도 정확한 건전성 상황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권 태양광 대출·펀드 현황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대출 취급 잔액은 11조2000억원, 펀드 설정 잔액은 6조4000억원 등 17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1월부터 지난 8월 중 취급된 대출은 16조3000억원, 펀드의 경우 6조4000억원 등 총 22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출종류별로는 '일반자금' 14조7000억원, '정책자금'이 1조5000억원, '이차보전협약대출' 등 기타부문이 1000억원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조사 결과 8월말 기준 대출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높지 않은 수준이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0.39%로 가장 높았고 여신전문금융회사 0.24%, 상호금융 0.16%, 은행은 0.09%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저축은행 0.49%, 상호금융 0.34%, 은행 0.12%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태양광 대출·펀드의 리스크 및 자산건전성 현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기초로 필요한 감독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태양광 대출·펀드와 관련해 유관기관의 협조 요청이 있는 경우 법상 가능한 범위내에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