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창청에 따르면 올해 7~9월 살인을 포함한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6920건으로 집계됐다./사진=뉴시스

올해 3분기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가 크게 늘어났다. 강력범죄 중에서 지능범죄의 경우 검거율이 6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찰청 '2022년 3분기 범죄 발생 및 검거 현황'에 따르면 올해 7~9월 살인을 포함한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총 6920건으로 지난해 3분기(6335건)와 비교해 9.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강력범죄 중에서도 살인은 지난해 3분기 168건에서 올해 189건으로 늘었다. 강도는 144건에서 147건으로, 방화는 249건에서 281건으로 늘어났다. 특히 강간·강제추행이 5774건에서 6303건으로 크게 늘었다.

사기·횡령·배임 등 지능범죄는 지난해 9만3859건에서 10만6880건으로 1만3021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절도범죄는 4만3804건에서 4만6672건으로, 상해·폭행·협박·감금·약취 등 폭력범죄는 6만2188건에서 6만4628건으로 늘어났다.

전체 강력범죄 중 범인이 검거된 건은 총 6430건으로 검거율은 92.9%를 기록했다. 검거율은 절도범죄가 67.1%, 폭력범은 86.0%로 나타났고 지능범죄의 경우 59.3%로 가장 낮았다.


한편 3분기 발생한 총 범죄는 37만63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만89건) 보다 6283건 증가했다. 전체 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한 것을 고려하더라도 강력범죄는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