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의 아리온스멧이 미국 국방부가 주관하는 해외비교성능시험(FCT) 대상 장비로 선정됐다. 사진은 아리온스멧. /사진=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이 미국 국방부가 주관하는 성능시험에 참여한다.

11일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아리온스멧은 지난 6일 미국 국방부가 주관하는 해외비교성능시험(FCT) 대상 장비로 선정됐다.


FCT는 미 국방부가 동맹국이 보유한 성숙한 기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개발 및 도입하는 핵심 무기체계에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 및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국내에서 개발된 군용 무인차량이 미국에서 진행되는 성능시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디펜스는 현재 미군 주둔지에서의 아리온스멧 성능시연 방법과 일정 등을 미 군 당국과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 연말부터 성능 테스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영우 한화디펜스 국방로봇사업부장(전무)은 "금번 미 국방부의 FCT 승인은 K9 자주포 등 한화디펜스의 기동·화력체계의 글로벌 수출 성과에 이은 낭보"라며 "미국은 물론 세계 방산시장에서 한화디펜스의 국방로봇 및 무인시스템 등 미래전 첨단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