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 화장품 수요 침체로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약세다.
11일 오후 1시37분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4만6000원(7.08%) 내린 6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3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1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2327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91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6월 이후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물류난 등의 부정적 영향은 축소됐으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촉발된 소비심리 위축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약세를 이어온 주가는 이제 조정의 후반부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의미 있는 반등을 위해선 실적 회복의 속도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