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광고 계열사 나스미디어가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46분 나스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850원(5.86%) 오른 3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강세는 넷플릭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광고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 마이크로소프트(MS)는 넷플릭스가 다음 달 출시하는 '광고형 요금제'의 국내 대행사로 최근 나스미디어를 단독으로 선정했다.
넷플릭스의 '광고형 요금제'는 월 5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 720p(HD)까지만 지원된다. 해당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광고 시청에 드는 시간은 1시간 당 평균 4~5분이고 광고는 콘텐츠가 시작하기 전과 콘텐츠 재생 중간에 15초 또는 30초 길이로 노출될 예정이다. 월 9500원인 기존의 베이직 요금제(480p)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동시 접속자 수는 1명으로 베이직 요금제와 같다.
넷플릭스는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일(현지시각) 6.57% 상승 마감했다. '광고형 요금제' 도입으로 인한 가입자 유입과 향후 실적 개선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00년 설립된 나스미디어는 통합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KT와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통해 자체 통합 데이터 플랫폼(DMP)을 구축하는 등 AI 기반의 애드테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