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1차현대아파트가 말뚝(Pile) 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최초로 리모델링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다.
대치1차현대아파트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120가구 규모 단지로 1990년 준공됐다. 2017년 8월부터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수직증축을 위한 기술개발, 인·허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직증축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한 결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보강 방법을 도출할 수 있었다. 해당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토안전관리원에서 2차 안전성 검토 최종심의를 통과했다.
대치1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김치붕 조합장은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을 검토하는 단지들에 좋은 메시지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준공까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리모델링사업 추진 단지들 대부분 수평증축보다 사업성이 높은 수직증축을 원하지만, 기술력이 큰 벽이었다"면서 "새로운 공법이 안전성을 입증받게 돼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