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간 동안 8만 관중이 대회장을 찾았다. 사진은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 /사진= BMW 코리아

국내 유일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대회 사상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다.

24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8만1657명의 관중이 대회장을 찾았다.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지난해는 대회 관련 스폰서 초청자만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올해는 국내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자체 디지털 티켓팅 시스템을 구축했다.관중들의 원활한 셔틀 탑승을 위해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어플리케이션 내 모바일 MD 스토어를 구축해 상품 검색부터 결제와 픽업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쇼핑 서비스도 마련했다.

선수들도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올해 12월에 결혼을 앞둔 리디아 고는 역전 우승을 일궈냈고 한국 선수인 최혜진과 김효주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LPGA 투어를 떠나는 최나연은 3라운드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1억5000만원 상당의 플래그십 SAV BMW 뉴 X7 xDrive 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를 부상으로 받았다.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은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1억7300만원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BMW 뉴 740i s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를 받는다.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는 최종 라운드 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역대급 관중이 찾아왔음에도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성숙한 관람 문화 덕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