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원으로 엘링 홀란드 조기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홀란드. /사진=로이터

엘링 홀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1년 만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더 빨리 홀란드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알이 카림 벤제마 대체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기다릴 것 같지는 않다"며 오렐리앙 추아메니 영입을 예로 들었다.


레알은 올시즌 시작 전 미드필더 추아메니 영입을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1억유로(약 1420억원)를 투자했다. 당시 레알은 카세미루가 있었고 미드필더 자원 보충이 필요치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추아메니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구단 역사상 4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들여 그를 영입했다. 카세미루를 맨유로 보낸 레알은 몇 수 앞을 내다본 것으로 보인다.

축구 이적 관련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홀란드의 현재 시장가치는 1억3500만파운드(약 2207억원)에 달한다. 레알은 올시즌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전 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레알엔 이미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벤제마가 있지만 홀란드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벤제마의 적지 않은 나이다.

벤제마는 올해 34세 나이로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하지만 슬슬 부상으로 결장 수가 많아지고 있다. 매체는 "벤제마가 이미 지난시즌 11경기에 결장했고 올시즌에도 5경기째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부상 없이 꾸준히 뛰기에는 나이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홀란드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바이아웃은 2억유로(약 2837억원)다. 레알이 홀란드 조기 영입으로 공격수 세대교체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