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25일 첫 육아수당을 지급했다. 1인당 최대 84개월간 총 50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이달 초 소득이나 자녀의 수 상관없이 올해부터 태어난 아동이 만 7세 미만이 될 때까지 매달 6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국 지자체 중 최고 금액인 '강진형 육아양육수당'은 한 자녀당 60만원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202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이다. 아동의 친권자는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강진군에 거주해야 하며, 전입한 아동일 경우 전입일을 기준으로 친권자의 주민등록이 6개월 이상 경과한 날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지급된 아동은 모두 57명이며 금액은 총 3420만원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중앙정부 차원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의미로 강진군이 먼저 나서 추진한 양육수당 정책이 벌써 타 지자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자녀 양육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한발 앞선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