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반도체 수요둔화 여파로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 넘게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6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것이자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중소형 패널이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면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4% 감소한 10조852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둔화로 메모리사업 분야 실적이 쪼그라 들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이 축소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3분기에는 달러화의 강세가 DX(디바이스경험)사업 부문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부품 사업에 대한 긍정적 영향이 이를 대폭 상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약 1조원 수준으로 회사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