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개인 소비 목적으로 대마초(마리화나)를 사용하고 판매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소식에 메디콕스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메디콕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0원(4.07%) 오른 9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마초 합법화 구상에 대해 공개했다.
AFP 통신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20~30g의 건조 대마초를 소지한 18세 이상 성인 남녀는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며, 판매는 공인된 상점과 약국 등에서 기호용 판매를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허가받은 업체에 한정해서 대마초 생산도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정부는 대마초 관련 정책이 EU 조약을 준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EU 집행위원회에 관련 계획을 제출했다고도 밝혔다. EU 27개 회원국 간의 자유 통행을 보장한 '솅겐 조약'에 따르면 의료 목적으로 대마초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다른 EU 회원국으로 여행하기 전엔 대마초 관련 인증서를 사전 취득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
메디콕스는 호주의 대마 재배 전문기업 그린파머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대마 원료 수입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의료용 대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