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강변을 따라 형성된 '강북북로'와 도심 중앙을 관통하는 '경부간선도로'의 지하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특수건설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후 1시5분 현재 특수건설은 전일 대비 4500원(5.67%) 오른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는 확보되는 상부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 문화 공간, 공원 녹지, 지역 필요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리오공원'을 방문해 지상 도로로 단절됐던 수변공간을 도로 지하화를 통해 마드리드의 대표 시민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한 성공사례를 확인했다.

이에 시는 한강과 도심에 각각 인접한 '강북북로'와 '경부간선도로'의 지하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도로공간 재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도가 차지했던 지상부를 수변·여가·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도로공간 지화화의 일정 계획은 올해 두 도로 지하화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이후 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설계 및 공사가 추진된다.

강변북로는 지상부와 한강을 연결해 수변공간으로 될 전망이며, 경부간선도로는 시민 여가공간 및 지역 필요 시설을 조성이 예상된다.


특수건설은 해외 고속도로 지하구간과 지하철, 한강터널 등을 시공한 실적이 있으며 서해대교, 광안대교, 인천대교, 고속철도, 싱가포르 고속도로 지하구간 및 지하철 등을 시공한 경험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