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발목 인대 파열에 대해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을 받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된 박병호. /사진=뉴스1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KT위즈 4번 타자 박병호(36)가 수술 대신 재활을 통해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KT는 27일 "병원 검진 결과 재활을 지속하자는 소견을 받아 재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지난달 10일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초 시즌 아웃이 유력해보였지만 박병호는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고 빠르게 회복하며 시즌 말미 복귀했다. 복귀 이후 대타 홈런을 치는 등 KT의 막판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탰고 포스트시즌에도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박병호는 포스트시즌에서 키움과 준플레이오프 5경기 동안 타율 0.526으로 맹위를 떨쳤다.

포스트시즌 종료 후 재검진을 받은 박병호는 수술과 재활의 기로에서 재활을 결정했다. KT는 "박병호는 다음달부터 개인 보강 훈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