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오는 24일부터 카페나 식당에서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되는 가운데 무림SP의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후 1시7분 현재 무림SP는 전 거래일 대비 40원(1.53%) 오른 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 시행방안을 이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시 허용됐던 카페 등 식음료 판매업장 내 일회용품 플라스틱컵 사용이 지난 4월부터 다시 금지된 데 이어, 이보다 일회용품 규제 대상 품목을 확대한 정책이 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일회용품 제한 확대 조치는 중소형 매장에서도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되고,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등이 품목에 추가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따르지 않고 일회용품을 사용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한 사람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다만 환경부는 새로 확대·강화되는 이번 규제 조치를 11월 24일부터 시행하되 1년간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당초 환경부는 계도 기간 없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현장 온라인 설명회 등에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하면서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무림 SP는 2020년 12월 빨대시장 세계 1위 기업 서일과 손잡고 '팩 부착용(U자형 및 망원경형) 종이 빨대'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부착형 종이 빨대는 유럽의 시험 인증 기관인 PTS와 TUV AUSTRIA의 까다로운 친환경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재활용성 및 생분해성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종이 빨대용 원지를 생산하는 국내 제지사 중 두 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한 곳은 무림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