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사진=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올 4분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1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초 기대와 달리 매크로 경제(거시 경제) 상황이 성장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852.5% 감소한 수치다.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97억원, 당기순손실은 4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7억원 손실로 집계됐다.

신 대표는 "4분기에는 연말 시즌성에 따른 송금과 결제 트래픽 성장이 예상되지만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소비 침체가 예상된다"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일시적 변수가 추가돼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페이 일부 서비스에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그는 이어 "현재 상황을 직시하며 기초를 다지고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내년 결제사업은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고 추가 성장 엔진을 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