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로나유니버스' 지분 문제에 대해 폭로했다.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남편과 함께 만든 기획사 '로나유니버스'로부터 사기를 당한 것 같다고 호소했다.

서유리는 지난 1일 트위치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이상한 일이 너무 많이 터졌다"며 "방송에 못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모든 걸 바쳐서 용산에 아파트를 마련했는데 '로나유니버스'를 만든다고 이 아파트까지 털어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내가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으나 하나도 없었다"며 "나는 빈털터리"라고 토로했다.


서유리는 "내 돈으로 사업했는데 내 지분은 어디 간 것이냐"며 "'로나' 캐릭터도 회사 만들어지기 전에 내가 만든 건데 이것도 잘못하면 뺏길 수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남은 게 하나도 없다"며 "믿었는데 다 통수 맞았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꿈꾸는 것 같다"며 "(그동안) 나는 남편이 인감 달라 하면 인감 주고 개인 인감도 달라면 주고 그랬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X신같고 다 내 잘못"이라며 괴로워했다.

서유리는 지난 3월 남편 최병길 PD와 함께 '로나유니버스'를 설립하고 버츄얼 그룹(가상 캐릭터 그룹)에서 리더 로나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8월 디지털 싱글 '트윙클'로 데뷔했지만 지난달 돌연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