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마이애미 히트에 109-116으로 역전패했다. 사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워리어스의 자마이칼 그린이 슛을 시도할 때 마이애미의 드웨이 데드먼이 막아서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가 '트리플-더블'하며 맹활약했지만 마이애미 히트에 역전패했다.

워리어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마이애미에 109-116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패한 워리어스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워리어스는 커리가 23득점 13리바운드 13도움으로 커리어 10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앤드류 위긴스도 21득점했고 지난 경기에서 테크니컬 퇴장을 당한 클레이 탐슨도 3점슛 4개를 곁들이며 19득점을 넣었지만 4쿼터 마이애미의 추격을 당해내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버틀러는 23득점 6리바운드 8도움을 기록했다. 자유투를 9개 얻어 모두 성공시켰다. 막스 스트러스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24득점을 성공시켰다. 밤 아데요는 19득점했고 던컨 로빈슨도 17득점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워리어스는 1쿼터를 24-33으로 9점을 뒤진 채 마쳤다. 2쿼터에선 경기 초반 데스몬드 그린의 연이은 골밑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이어간 워리어스는 조던 풀의 슛 성공으로 45-44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내 마이애미가 재역전하며 2쿼터를 56-58로 마쳤다.


경기 후반에 돌입해 워리어스는 맹공을 퍼부으며 다시 역전을 기록했다. 3쿼터 내내 경기를 주도했던 워리어스는 94-86으로 8점차 리드를 가져가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마이애미는 로빈슨의 외곽슛에 힘입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경기 6분여를 남겨두고 양팀은 102-102 동점을 이뤘다. 커리의 3점슛으로 워리어스가 달아나는 듯 보였지만 힘이 부족했다. 결국 워리어스는 계속 실점하면서 109-116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