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가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정연주는 3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파72)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정연주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친 박단유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지난 2010년 KLPGA에 입회한 정연주는 2011년 5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그해 신인왕에 올랐다. 201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부진에 빠졌다. 올해도 2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에 단 한 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은 정확한 샷을 앞세워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정연주는 첫 홀에서 3m, 11번 홀에서는 6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다. 14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을 도는 동안 4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도 2번 홀부터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시즌 상금 1위를 기록 중인 박민지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를 마크했다. 대상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수지는 이븐파 공동 55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