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는 지난 3일(현지시각) 타이완과 직접 무역 협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왼쪽)과 차이치창 타이완 입법원(의회) 부원장(부의장)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이 뉴욕에서 타이완과 직접 무역 협상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타이완 이니셔티브'에 대한 논의가 오는 8~9일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미 무역대표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와 재무부 인사들은 타이완 측 인사들과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국-타이완 이니셔티브는 양국 무역 증진을 위해 무역 외 다양한 분야에서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한다.

앞서 미국 정계에서는 미 행정부가 지난 5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를 출범시키자 타이완을 해당 경제 체제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미국은 미중 갈등을 고려해 타이완을 제외하고 별도로 미국-타이완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